베트남전쟁PTSD1 영화 <버디> (우정, PTSD, 비행의 의미) 저는 이 영화를 처음 봤을 때 그냥 '청춘 우정 영화' 정도로 가볍게 넘겼습니다. 그런데 주말에 OTT로 다시 꺼내 보고 나서야 후반부 옥상 장면이 꽤 오랫동안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더군요. 1984년작 는 베트남 전쟁 이후 한 청년이 스스로 새가 되려 한다는 이야기인데, 지금 봐도 전혀 낡지 않은 영화입니다.비둘기 사육장과 두 소년의 우정영화는 전쟁이 끝난 뒤 군 병원에서 두 사람이 재회하는 장면으로 시작하지만, 실제 이야기의 뿌리는 훨씬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버디와 알, 이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형성됐는지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결말이 그냥 허무하게 느껴질 수 있거든요. 제가 처음 봤을 때 딱 그랬습니다.두 사람의 인연은 꽤 삐걱대는 방식으로 시작됩니다. 버디의 어머니가 알의 공을 돌려주지.. 2026. 9.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