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서품1 영화 <탄생> (김대건 신부, 사제 서품, 역사 인물) 16세도 채 안 된 소년이 목숨을 걸고 이국땅으로 건너가 신부가 된다면, 그건 신앙의 이야기일까요, 아니면 시대를 앞선 개혁가의 이야기일까요? 저는 솔직히 영화 을 보기 전까지 김대건 신부님을 그냥 교과서 속 '조선 최초의 신부'로만 알고 있었습니다. OTT로 정주행하고 나서야 그 인식이 완전히 뒤집혔습니다.김대건 신부, 신앙인이기 전에 시대의 개혁가였다영화를 보면서 제가 가장 먼저 수정해야 했던 선입견은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단순한 종교 영화일 거라는 예상이요. 1836년, 병인박해(丙寅迫害)가 있기 전부터 이미 천주교 박해가 극심했던 시절, 프랑스 피에르 모방 신부가 국경을 넘어 조선에 잠입합니다. 여기서 박해(迫害)란 특정 종교나 사상을 가진 이들을 국가 권력이 조직적으로 탄압하는 행위를 말하며, .. 2026. 8.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