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용감독1 <넘버원> 리뷰 (배우 케미, 연출, 감 추천)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이후 최우식과 장혜진이 다시 모자 관계로 만난다는 것만으로도 기대가 컸는데, 막상 보고 나오면서 든 첫 감정은 '아, 이게 끝이야?'였습니다. 1시간 44분 러닝타임 내내 시계를 봤다는 게 저로선 꽤 솔직한 평가입니다. 배우들의 열연은 분명히 빛났지만, 그 열연을 온전히 받쳐주지 못한 연출과 서사가 내내 걸렸습니다.최우식·장혜진의 배우 케미, 이건 진짜였다제가 직접 관람해 보니, 이 영화에서 가장 확실하게 건져낼 수 있는 것은 배우들의 앙상블 연기였습니다. 특히 장혜진 배우의 연기는 단순히 '잘한다'는 말로는 부족합니다. 반찬을 내오는 손짓 하나, 아들 눈치를 살피는 표정 하나가 너무 자연스러워서 픽션이라는 사실을 잠시 잊게 만들었습니다.《기생충》에서도 모자 관계였던 최.. 2026. 8.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