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딱히 볼 게 없어서 OTT를 뒤지다가 덴젤 워싱턴 주연의 《데자뷰(Deja Vu, 2006)》를 틀었습니다.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2006년작 올드 영화라 큰 기대 없이 누워서 봤는데, 크루즈 폭발 테러 추적극에 웜홀 기반 시공간 관찰 기술까지 얹히면서 끝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더라고요. 단순한 액션물이 아니라 SF적 상상력이 제법 탄탄하게 박혀 있는 작품이었습니다.크루즈 폭발 테러추적, 그리고 첫 단서의 무게영화는 뉴올리언스 마디 그라 축제를 배경으로 시작합니다. 수백 명을 태운 크루즈 선박이 항구를 막 떠나려는 순간, 번호판도 없고 열쇠가 꽂힌 채 잠겨 있는 의문의 트럭이 발견됩니다. 그리고 곧바로 거대한 폭발이 일어나면서 500여 명에 달하는 사상자가 발생하죠. 제가 이 오프닝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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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9. 22. 0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