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하면, 저는 이 영화를 그냥 때우러 갔습니다. 마땅히 볼 게 없어서 고른 거였는데, 극장 나오면서 생각이 좀 달라졌습니다. 홍콩 액션 영화 '퓨리어스'는 10월 7일 개봉한 113분짜리 청소년 관람 불가 작품입니다. CG 한 줄 없이 배우가 직접 몸으로 때우는 맨몸 액션이 러닝타임의 거의 대부분을 채웁니다. 스토리가 목적이라면 잘못 찾아온 겁니다. 하지만 액션 하나만큼은 요즘 나오는 영화들 중에서 제가 가장 인상 깊게 본 작품이었습니다.이 영화가 만들어진 배경 — 감독과 배우들감독은 다니카키 켄지입니다. 배우이자 무술 감독으로도 활동한 인물인데, '바람의 검심' 시리즈의 무술 감독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이름이 알려진 분입니다. 여기서 무술 감독이란 단순히 동작을 짜는 사람이 아니라, 배우의 몸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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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0. 11. 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