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영 시간 46분, 입장료 8,000원 이하. 처음 이 숫자를 봤을 때 솔직히 "이게 제대로 된 영화 맞나?" 싶었습니다. 그런데 직접 틀어두고 보니 46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빠져들었습니다. 배우 이희준이 연출을 맡은 중편 코미디 영화 '직사각형 삼각형', 주말에 부담 없이 OTT로 감상하기에 이보다 딱 맞는 작품이 없었습니다.46분짜리 중편 영화, 가볍게 봤다가 속으로 한 대 맞았습니다중편 영화(中篇映畵)란 단편과 장편 사이, 통상 40~70분 내외의 러닝타임을 가진 형식을 말합니다. 쉽게 말해 장편처럼 서사를 길게 끌어가지 않고, 단편처럼 단번에 치고 빠지는 밀도로 승부하는 포맷입니다. '직사각형 삼각형'은 바로 그 중편의 특성을 최대한 살린 작품이었습니다.제가 이 영화를 고른 건 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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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9. 23.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