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하면, 처음 재생 버튼을 눌렀을 때 저는 이 영화를 가볍게 봤습니다. 모로코 사막에서 펼쳐지는 레이브 파티라니, 감각적인 비주얼과 음악이 중심인 영화겠거니 싶었거든요. 그런데 중반을 넘어서면서 제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습니다. 칸영화제 심사위원상과 사운드트랙상을 동시에 받은 올리베르 라시 감독의 는, 제가 최근 몇 년 사이 본 영화 중 가장 오래 머릿속에 남는 작품이 되었습니다.레이브 사운드 디자인, 영화 전체를 지배하다이 영화를 보고 나서 제일 먼저 찾아본 게 사운드트랙이었습니다. 그만큼 사운드 디자인이 압도적이었거든요. 영화 내내 울려 퍼지는 레이브 음악은 단순한 배경음악이 아니라 영화의 심장 역할을 합니다.여기서 사운드 디자인(Sound Design)이란 단순히 음악을 삽입하는 것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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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8. 16. 05:00